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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유용한 눈 오는 날 차량관리 법(겨울철 차량관리법)

2nd 러너 2024. 12. 17. 14:26

겨울철 갑작스러운 폭설, 운전자라면 누구나 걱정하게 됩니다. 출근길, 약속, 여행 등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눈 때문에 발이 묶일까 염려되고, 혹여나 차량에 문제가 생기진 않을까 불안하기도 합니다. 특히 폭설은 차량의 각종 기능 저하 및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안전 운전에도 큰 위협이 됩니다. 하지만 미리 대비하고 현명하게 대처한다면, 눈으로 인한 불편과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폭설에 대비하는 차량 관리 방법부터 눈이 왔을 때 대처 요령까지, 운전자들이 겨울철 안전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용한 정보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눈 오기 전 차량 관리법

 

눈이 내리기 전, 몇 가지 간단한 조치만으로도 폭설로 인한 불편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예방 주사를 맞는 것처럼, 미리 차량을 관리하여 겨울철 혹독한 날씨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 차량 보호막 설치: 눈이 오기 전날, 가능하다면 차량에 방수 커버를 씌워두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 우산을 씌워주는 것처럼, 눈과 얼음으로부터 차량을 보호해 줍니다. 커버가 없다면, 돗자리나 두꺼운 천 등을 활용하여 앞 유리창을 덮어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때, 덮개가 바람에 날아가지 않도록 차량 문틈에 끼워 고정해야 합니다.
  • 와이퍼 세우기: 눈이 쌓여 얼어붙은 와이퍼는 작동되지 않을 뿐 아니라, 무리하게 작동시킬 경우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와이퍼를 바로 작동시키면 밤사이어 얼어버린 날카로운 얼음입자 때문에 와이퍼의 고무 날도 손상되기 쉽습니다. 눈이 오기 전에는 와이퍼를 세워두어 예방하고, 충분히 앞유리의 얼음을 녹이고 와이퍼를 작동시켜야 합니다.
  • 타이어 공기압 점검: 겨울철에는 기온 하강으로 인해 타이어 공기압이 자연스럽게 낮아집니다. 마치 추운 날씨에 몸이 움츠러드는 것처럼, 타이어의 공기압도 줄어드는 것입니다. 이는 타이어의 접지력을 감소시켜 미끄러짐 사고의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주기적인 공기압 점검과 적정 수준 유지는 필수입니다. 차량 문 또는 연료 주입구 덮개 안쪽에 부착된 스티커에서 권장 공기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문틈 방어: 차량 문과 차체 사이의 고무 패킹인 웨더스트립은 외부의 찬 공기와 습기를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마치 집의 창문 틈을 막는 방풍 비닐처럼, 웨더스트립은 차량 내부를 보호하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 부분에 실리콘 스프레이를 미리 뿌려두면, 눈이 와도 얼어붙는 것을 방지하여 문이 부드럽게 열리고 고무의 손상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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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 오는 날 금지 행동

 

눈오기 전 미리 대비를 못했더라도 당일 주의 행동만 확인해도 차량 고장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폭설 상황에서 무심코 하는 행동들이 차량에 큰 손상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할 사항들 확인하여 폭설에 대비하세요.

 

  • 강제 문 열기 금지: 문이 얼어붙었다고 해서 억지로 잡아당기면, 웨더스트립이 찢어지거나 문 자체가 변형될 수 있습니다. 
  • 와이퍼 즉시 작동 금지: 유리창에 쌓인 눈이나 얼음을 제거하지 않고 와이퍼를 작동시키면, 와이퍼 고무 날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 카드 사용 금지: 급한 마음에 카드로 유리창의 성에를 긁어내는 행위는 유리 표면에 흠집을 낼 수 있습니다. 
  • 뜨거운 물 사용 금지: 얼어붙은 부분을 녹이기 위해 뜨거운 물을 사용하는 것은 급격한 온도 변화로 인해 유리가 깨지거나 차량 부품에 손상을 줄 수 있는 매우 위험한 행동입니다.

 

 

 

 

 차량 눈 치우는 방법

 

눈이 내린 후 차량 위에 눈이 쌓인 후에도 안전 운전을 위해 차량 점검이 필요합니다.

 

  • 운전석 우선 확보: 먼저 운전석 주변의 눈을 깨끗하게 치우고 문을 열어봅니다. 만약 문이 얼어서 잘 열리지 않는다면, 문 가장자리를 부드럽게 두드려주면 쉽게 열 수 있습니다.
  • 차량 예열: 시동을 걸고 2~3분 정도 충분히 예열시켜 줍니다. 충분한 예열을 통해 엔진의 성능을 최적화해야 합니다. 특히 원격 시동 기능이 있는 차량은 미리 원격으로 시동을 걸어놓고 히터와 앞 유리 열선을 작동시켜 놓으면, 눈과 성에 제거에 큰 도움이 됩니다.
  • 히터 활용: 엔진의 온도가 어느 정도 올라간 후에는 히터를 작동시켜 차량 표면에 쌓인 눈을 녹입니다. 
  • 제설 도구 활용: 눈을 치울 때는 차량용 제설 브러시등 차량제설도구를 사용하여 차량 위쪽부터 아래쪽으로 쓸어내리듯 눈을 제거합니다. 위에서 아래로 쓸어내려야 효율적으로 눈을 치울 수 있습니다.
  • 시야 확보 최우선: 차량의 앞뒤 유리창에 생긴 성에를 제거하는 것은 안전 운전을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시야 확보는 안전 운전의 기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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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방법들을 통해 폭설에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 차량 관리에 조금만 더 신경 쓴다면, 폭설로 인한 불편과 위험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겁니다.

겨울철 안전 운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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