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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정월 대보름은 언제? 정월 대보름 뜻,의미,유래,풍습 알아보기

2nd 러너 2025. 2. 11. 14:24

정월대보름은 음력 1월 15일로, 한 해의 첫 보름달이 뜨는 날입니다.

설날과 함께 우리나라의 중요한 명절로 여겨져 왔으며, 풍요와 건강, 그리고 공동체의 화합을 기원하는 의미를 지닙니다. 2025년 정월대보름은 양력 2월 12일 수요일인데요,

오늘은 정월대보름의 뜻과 풍습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월대보름의 뜻과 유래

정월대보름은 농경 사회에서 달의 움직임이 농사에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중요하게 여겨졌습니다.

첫 보름달이 뜨는 날은 풍요로운 한 해를 기원하는 특별한 날이었으며, 여성성과 대지를 상징하는 보름달을 통해 풍작을 바라는 의식이 행해졌습니다. 또한, 정월대보름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 어울려 놀이와 음식을 나누며 공동체의 유대를 강화하는 날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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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름(大보름)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ncykorea.aks.ac.kr

 

 

 

정월대보름의 풍속

정월대보름에는 다양한 풍속들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 오곡밥과 묵은 나물 먹기

다섯 가지 곡물(찹쌀, 조, 수수, 팥, 콩)로 만든 오곡밥을 먹으며 한 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고, 묵은 나물을 먹으며 겨울 동안 부족했던 영양분을 보충합니다.

 

✅ 부럼 깨기와 귀밝이술 마시기

호두, 밤, 땅콩 등의 부럼을 깨물어 한 해 동안 부스럼이 나지 않도록 기원하고, 귀밝이술(주로 청주)을 마시며 귀가 밝아지고 좋은 소식을 많이 듣기를 바랍니다.

 

✅ 쥐불놀이와 달집 태우기

논밭의 해충을 없애고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논두렁에서 불을 놓아 태우는 쥐불놀이를 하고, 달집을 태우며 한 해의 액운을 날려 보내고 소원을 비는 달집 태우기를 합니다.

 

✅ 지신밟기와 다리밟기

집터와 마을의 지신(地神)을 달래어 복을 기원하는 지신밟기를 하고, 다리를 건너며 건강을 기원하는 다리밟기를 합니다.

 

✅ 줄다리기와 고싸움

남성과 여성, 마을끼리 팀을 나누어 줄다리기를 하며 풍년을 기원하고, 특히 여성 팀이 이겨야 풍년이 든다고 믿었습니다. 고싸움은 두 편으로 나뉘어 삿갓 모양의 고를 마주 세워 싸우는 민속놀이입니다.

 

 

 

오늘날 정월대보름

오늘날 정월대보름은 전통적인 의미 외에도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는 날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도시에서는 대규모 행사가 줄었지만, 가족 단위로 오곡밥을 먹거나 부럼 깨기를 하는 등 작은 풍속들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비는 문화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의미 있는 풍습으로 남아있습니다.

정월대보름은 우리가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지혜를 배우고, 전통을 통해 가족과 이웃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는 소중한 명절입니다. 2025년 정월대보름, 밝은 보름달을 보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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