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장철이 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고민은 ‘배추를 제대로 절일 수 있을까?’라는 질문입니다.
양념이 아무리 맛있어도 배추가 잘 절여지지 않으면 맛이 흐트러지고, 시간이 지나면서 김치가 물러지는 일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가정에서 직접 절이려고 하면 소금 양, 물 비율, 절이는 시간까지 신경 써야 할 요소가 많아 처음에는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래도 절임 과정만 정확히 이해하면 생각보다 간단하게 원하는 식감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가장 기본적이면서 실패 확률이 낮은 절이는 방법을 단계별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배추 손질부터 시작하기
절임이 잘 되려면 배추 준비가 중요합니다.
흙이 묻거나 겉잎이 상해 있다면 소금이 배추 속으로 균일하게 스며들지 않아 절임 상태가 고르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배추 세척
배추 밑동을 세로로 반 갈라 속잎은 그대로 남기고, 겉잎 중 상한 부분만 제거합니다.
이때 한 번 가볍게 물로 헹궈두면 이후 절이는 과정에서 이물질이 섞이는 일이 줄어듭니다.
✅ 먹기 좋은 크기 고려
가정에서 김장을 하는 경우, 배추를 통째로 절여도 되지만 사용 목적에 따라 1/4 또는 1/2로 나누는 것이 더 다루기 편합니다.


2. 소금 고르기
절임의 핵심은 소금입니다.
잘못된 소금을 사용하면 배추가 과하게 무르거나, 지나치게 짜게 될 수 있습니다.
✅ 굵은 소금 사용
가늘고 고운 소금은 삼투압이 너무 빨라 배추가 쉽게 흐물해질 수 있습니다.
반면 굵은 소금은 천천히 스며들어 배추 결을 유지한 채 부드럽게 절여집니다.
✅ 조절 가능한 소금 양
배추 10포기 기준 굵은 소금 약 3컵을 기본으로 사용합니다.
배추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줄기가 단단한 겨울 배추는 조금 더 소금을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3. 배추 절이기 – 가장 중요한 과정
배추 절이기는 단순히 소금을 뿌리는 과정이 아니라, 배추 속과 겉의 수분이 고르게 빠져나가도록 만드는 작업입니다.
✅ 배추 줄기 부분에 집중
소금은 배추 잎보다 줄기가 두껍고 단단한 부분에 먼저 뿌립니다.
잎은 금방 절여지기 때문에 소금이 지나치게 닿으면 짜질 수 있지만, 줄기는 시간을 충분히 가져야 적당한 식감을 유지합니다.
✅ 충분한 간격 두기
배추를 켜켜이 쌓을 때는 겹치는 부분마다 골고루 소금이 닿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배추 사이사이에 소금을 뿌리며 일정한 간격으로 쌓으면 절임이 균일해집니다.
✅ 물 만들기
마지막 켜에는 소금을 조금 더 뿌린 뒤 물 한두 국자를 위에 살짝 끼얹습니다.
이 물이 배추 밑으로 내려가면서 자연스럽게 소금물을 만들어 배추 전체를 부드럽게 적셔줍니다.


4. 절이는 시간 확인하기
배추 절이는 시간은 배추의 크기, 날씨, 배추 수분량에 따라 조금씩 달라집니다.
어떤 사람은 6~7시간 절이는 편이 좋다고 하고,
또 어떤 사람은 10시간 이상 두어야 김치가 덜 무른다고 말합니다.
각자의 조건에 따라 다르다는 점에서 자연스럽게 의견이 나뉘지만, 기본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통배추 기준 10~12시간
중간에 한 번 뒤집어 주면 간이 일정하게 들어갑니다.
✅ 부분 절임을 원한다면 6~8시간
아삭한 식감을 선호한다면 절임 시간을 조금 줄이는 것도 방법입니다.



5. 절임 상태 점검하는 법
겉으로 보기만 해서는 절임 정도를 알기 어렵기 때문에 아래 기준으로 판단하면 좋습니다.
- 줄기를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부드럽게 꺾이는 느낌
- 잎은 흐물하지 않고 탄력이 남아 있는 상태
- 배추를 살짝 짜보면 물이 적당히 나오는 정도
만약 너무 무르게 절여졌다면 물기를 꼭 짠 뒤 추가로 물에 오래 헹구어 짠맛을 최대한 빼면 어느 정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6. 헹굼과 물기 제거
절인 배추는 2–3회 깨끗하게 헹궈 소금기를 적당히 빼줍니다.
헹구는 과정이 소홀하면 김치가 짜질 수 있으므로, 물맛을 보면서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 물기 제거는 충분히
절임 후 물기를 제대로 빼지 않으면 김치 양념이 묽어져 맛이 떨어집니다.
배추를 엎어두거나 채반에 올려 최소 2시간 이상 물기를 빼는 것이 좋습니다.


절임배추와 직접 절이는 방식 비교
가정에서는 손이 많이 가는 절임 과정을 줄이기 위해 절임배추를 구매하기도 합니다.
직접 절이면 소금 양과 절임 정도를 조절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고 체력 소모가 큽니다.
반면 절임배추는 간편하지만, 간이 자신에게 맞지 않으면 조절이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선택하면 되며, 대량 김장을 준비할 때는 절임배추가 훨씬 실용적입니다.


김장배추 절이기 핵심 요약
김장배추를 잘 절이는 과정의 핵심은 다음과 같습니다.
- 겉잎·이물질 제거 후 배추 손질
- 굵은 소금 사용
- 줄기부터 소금 뿌리기
- 배추 사이사이에 골고루 소금 배치
- 자연스럽게 소금물이 생기도록 물 약간 추가
- 8~12시간 절이며 중간 한 번 뒤집기
- 절임 후 2–3회 헹구고 물기 충분히 제거
이 흐름만 기억하면 어떤 환경에서도 원하는 식감의 절임배추를 만들 수 있습니다.
김장의 맛은 절임에서 시작되는 만큼, 오늘 정리한 방법을 활용해 올해는 한층 더 맛있는 김치를 완성해보시기 바랍니다.
절임배추 40kg 양념 레시피 / 양념 비율 / 김장하기
김장을 본격적으로 준비할 때 가장 고민되는 부분이 양념의 양입니다. 특히 절임배추 40kg처럼 꽤 많은 양을 다룰 때는 처음부터 분량을 잡아 두어야 중간에 재료가 모자라거나 남는 일을 피할
2nd-step.tistory.com
절임배추 20kg 양념 레시피 / 양념 비율 / 알아보기
절임배추 20kg 양념 레시피 / 양념 비율 / 알아보기
절임배추 20kg을 준비했다면 다음 단계는 양념을 얼마나, 어떤 비율로 버무려야 할지가 가장 큰 고민입니다.양념이 지나치게 많으면 남고, 적으면 다시 만들어야 하니 처음부터 기준을 정확히 잡
2nd-step.tistory.com
'생활정보통'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청갓 홍갓 차이 / 식감비교 / 어울리는 요리 / 보관방법 (0) | 2025.11.22 |
|---|---|
| 김장배추 절이는 시간 / 소금절이는시간 / 자주 묻는 질문 (0) | 2025.11.22 |
| 절임배추 60kg 양념 레시피 / 양념 비율 / 고추가루비율 알아보기 (0) | 2025.11.21 |
| 바나나 보관법 / 보관방법 / 오래 보관하는 방법 (1) | 2025.11.21 |
| 바나나껍질 음식물쓰레기 / 일반쓰레기 / 버리는 방법 (0) | 2025.1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