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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식중독 유행 주의, 덥지 않다고 안심하면 큰일 납니다.

2nd 러너 2024. 5. 3. 21:52

보통 식중독은 여름에 유행해서 날이 좋은 봄에는 안심하고 드시다가 오히려 큰일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봄에 식중독이 유행하는 이유와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목 차 (LIST) ▣

1. 식중독이란? 원인과 증상
2. 덥지 않은 봄철 식중독 유행하는 이유
3. 식중독 예방 5가지 팁

 

 

1. 식중독이란? 원인과 증상

 

식중독은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여 발생하는 감염성 또는 독소성 질환입니다.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 미생물 :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등이 포함됩니다. 대표적인 세균으로는 살모넬라균,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이 있으며, 바이러스로는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등이 있습니다.
  • 화학물질 : 자연독소(버섯, 생선, 조개 등에서 발견), 인공화합물(농약, 살충제, 식품첨가물 등)이 포함됩니다.

증상은 원인과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설사, 복통 구토 메스꺼움, 발열, 두통 등이 나타납니다. 심한 경우 탈수, 혼후상태,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일교차 큰 봄철 식중독 주의하세요.!

 

 

2. 덥지 않은 봄철 식중독 유행하는 이유

 

봄철에는 따뜻한 날씨, 야외 활동 증가, 식품 관리 소홀, 미생물 번식 활발, 취약 계층 증가 등의 이유로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1) 따뜻한 날씨 : 겨울철에 비해 기온이 높아지면서 세균, 바이러스 등 식중독균의 번식이 활발해집니다. 특히 10~20℃ 사이는 식중독균이 가장 잘 번식하는 온도이며, 봄철 날씨는 이 온도대에 머무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야외 활동 증가 : 봄은 따뜻한 날씨에 힘입어 피크닉, 등산, 캠핑 등 야외 활동이 늘어납니다. 야외에서 조리 및 보관 시 위생 관리가 소홀하게 되면 식중독 위험이 높아집니다. 특히 식품 보관 온도 관리가 중요하며, 보온 또는 냉장 보관이 어려운 환경에서는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3) 식품 관리 소홀 : 봄철에는 야외에서 식사하는 경우가 많아 식품 관리에 대한 주의가 소홀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손 소독, 조리 도구 및 식기 위생 관리, 식품 보관 온도 관리 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식중독 위험이 높아집니다. 또한, 나들이 음식 준비 과정에서 오염될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4) 미생물 번식 활발 : 봄철에는 토양, 물, 곤충 등에서 식중독균이 오염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특히 야채, 과일 등 생식물을 섭취할 경우 오염 위험이 높으며, 조리 과정에서 오염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한,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냉장 보관 관리가 소홀해져 식중독균이 번식하기 쉬워집니다.

 

(5) 취약 계층 증가 : 어린아이, 노약자, 만성 질환자는 면역력이 약해 식중독에 취약합니다. 봄철에는 이러한 취약 계층의 야외 활동이 증가하면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또한, 피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된 경우에도 식중독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3. 식중독 예방 5가지 팁

출처-식품의약품안전처

 

(1) 손 씻기 철저히

  • 음식 조리 전후, 식사 전후, 화장실 이용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합니다.
  • 비누와 흐르는 물을 사용하여 20초 이상 충분히 문지르고, 손톱까지 꼼꼼하게 씻어야 합니다.
  • 손 소독제를 사용할 경우에도 충분한 양을 사용하여 손 전체를 문지르도록 합니다.

 

(2) 조리 및 보관 위생 관리

  • 조리 도구 및 식기는 사용 후 즉시 뜨거운 물과 세제로 깨끗하게 씻어야 합니다.
  • 도마, 칼 등은 생식물과 익힌 음식을 위해 별도로 사용해야 합니다.
  • 조리된 음식은 빨리 식혀 깨끗한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해야 합니다.
  • 식품 보관 온도는 냉장 4℃ 이하, 냉동 -18℃ 이하를 유지해야 합니다.

 

(3) 도시락 안전하게 준비하기

  • 도시락 용기는 밀폐 용기를 사용하고, 식재료는 충분히 익혀 넣어야 합니다.
  • 밥과 반찬은 식힌 후 별도 용기에 담아야 합니다.
  • 생채소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김밥은 멸균된 김을 사용해야 합니다.
  • 도시락은 보온 가방에 담아 휴대하고, 4시간 이내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주의가 필요한 식품

  • 산나물은 끓는 물에 데쳐 식힌 후 조리해야 합니다.
  • 달걀, 해산물, 육류 등은 생으로 먹지 않고 반드시 익혀 섭취해야 합니다.
  • 가공식품은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봉제 후 즉시 냉장 보관해야 합니다.

 

(5) 개인위생 꼼꼼하게

  • 화장실 이용 후에는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합니다.
  • 기침이나 재채기 시에는 입과 코를 손수건이나 팔꿈치로 가려야 합니다.
  • 쓰레기는 밀폐된 용기에 버리고,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봄철 나들이 식중독 예방 방법들을 꼭 참고하셔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