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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수치가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 / 대표 증상 7가지

2nd 러너 2025. 12. 30. 08:48

"어제 푹 잤는데 왜 이렇게 피곤하지?" – 간이 보내는 구조 신호

"혹시 아침에 일어나는 게 예전보다 훨씬 힘들거나, 눈 흰자위가 평소보다 노랗게 보인 적이 있으신가요? 우리는 흔히 피곤하면 '잠이 부족해서'라고 생각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곤 합니다.

 

하지만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간은 수치 상승이라는 지표를 통해 우리에게 끊임없이 신호를 보냅니다. 간수치가 높다는 것은 지금 이 순간에도 간세포가 파괴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오늘은 간수치가 높으면 나타나는 구체적인 증상들과 이를 방치했을 때의 위험성, 그리고 회복을 위한 첫걸음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보겠습니다."

 

 

 

1. 간수치가 높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

본격적인 증상을 알아보기 전, '간수치가 높다'는 것이 무엇인지 쉽게 풀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간수치(AST, ALT 등)는 간세포 안에 존재하는 효소들의 양을 말합니다.

 

간세포가 염증이나 독성 물질로 인해 파괴되면, 세포 안에 있던 효소들이 혈액 속으로 흘러나오게 됩니다. 즉, 혈액 내 간수치가 높다는 것은 '현재 간세포가 손상되고 있음'을 의미하는 직접적인 증거입니다.

 

 

 

2. 간수치가 높으면 나타나는 대표 증상 7가지

간은 해독, 대사, 면역 등 500가지 이상의 일을 수행하므로, 기능이 저하되면 온몸에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① 씻기지 않는 만성 피로와 무기력증

가장 흔하면서도 무서운 증상입니다. 간은 우리가 먹은 음식물을 에너지로 바꾸는 역할을 하는데, 이 기능이 떨어지면 몸에 에너지가 부족해집니다. 또한 해독 작용이 원활하지 않아 체내에 독소와 노폐물이 쌓이면서 푹 쉬어도 풀리지 않는 극심한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② 황달 현상 (눈과 피부의 변화)

간수치가 급격히 높아지면 '빌리루빈'이라는 색소가 제대로 배출되지 못합니다. 이 색소가 혈액을 타고 돌며 눈의 흰자위나 피부를 노랗게 만듭니다. 황달은 간 손상이 상당 부분 진행되었음을 알리는 강력한 경고등입니다.

③ 소변과 대변 색의 변화

  • 소변: 평소보다 소변 색이 진해져 마치 진한 갈색이나 콜라색처럼 보인다면 간 기능 이상을 의심해야 합니다.
  • 대변: 담즙 분비가 원활하지 않아 대변 색이 평소보다 하얗거나 회색에 가깝게 변할 수 있습니다.

 

④ 소화 불량과 식욕 부진

간은 담즙을 생성해 지방의 소화를 돕습니다. 간수치가 높으면 담즙 생성이 줄어들어 기름진 음식을 먹었을 때 속이 더부룩하고 구역질이 나거나 식욕이 급격히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⑤ 오른쪽 상복부의 불쾌감

간은 오른쪽 갈비뼈 안쪽에 위치합니다. 간수치가 높아지며 간이 붓거나 염증이 심해지면, 명치 오른쪽 부근이 묵직하게 느껴지거나 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⑥ 피부 가려움증과 거미 모양 혈관종

해독되지 못한 노폐물이 피부 신경을 자극하여 전신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호르몬 대사 이상으로 인해 가슴이나 팔에 붉은 반점이 거미 다리 모양으로 퍼지는 '거미 모양 혈관종'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⑦ 부종과 복수 (심각한 단계)

간 기능이 한계에 다다르면 알부민이라는 단백질 합성이 줄어듭니다. 이로 인해 혈액 속 수분이 혈관 밖으로 빠져나가 발목이나 종아리가 붓는 부종이 생기거나, 심하면 배에 물이 차는 복수 현상이 발생합니다.

 

 

 

3. 단계별 증상 비교 및 위험도

나의 상태가 어느 단계에 있는지 아래 표를 통해 체크해 보세요.

 

구분 초기 증상 (주의) 중기 이상 증상 (경고) 심각한 단계 (위험)
피로도 아침에 일어나기 힘듦 오후만 되면 기진맥진함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쇠약감
외관 변화 안색이 어둡고 칙칙함 눈 흰자위가 노랗게 변함(황달) 배가 부풀어 오름(복수), 다리 부종
소화기 가벼운 소화 불량 구역질, 식욕 감퇴 심한 복통, 피가 섞인 구토
피부/기타 피부가 거칠어짐 전신 가려움증, 붉은 반점 의식 혼탁(간성뇌증), 잇몸 출혈

 

 

 

 

4. 간수치가 높아지는 주요 원인 4가지

증상을 잡으려면 원인을 알아야 합니다. 현대인들의 간수치를 높이는 주범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지방간 (비만 및 식습관): 과도한 탄수화물과 당분 섭취로 간에 기름이 끼면 염증이 생깁니다. 최근에는 술을 마시지 않는 분들에게도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흔하게 나타납니다.
  2. 과도한 음주: 알코올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독성 물질은 간세포를 직접적으로 파괴합니다.
  3. 약물 및 건강기능식품 오남용: "간에 좋다"고 알려진 검증되지 않은 즙, 한약, 과도한 영양제 등이 오히려 간에 치명적인 독성(독성 간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4. 바이러스성 간염: B형이나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만성적인 손상이 일어나는 경우입니다.

 

 

 

5. 간수치를 낮추고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

다행히 간은 회복력이 매우 뛰어난 장기입니다. 지금부터 관리하면 충분히 정상으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

  • 충분한 휴식과 수면: 간이 해독 작용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몸을 쉬게 해주어야 합니다. 밤 11시 이전 취침은 간 건강의 기본입니다.
  • 금주 및 절주: 간수치가 높을 때는 '단 한 잔'의 술도 간에는 큰 부담입니다. 최소 한 달 이상의 완전한 금주를 권장합니다.
  • 식단 조절: 액상과당(콜라, 주스 등)과 가공식품을 끊고,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와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세요.
  • 정기적인 혈액검사: 아무런 증상이 없더라도 6개월~1년에 한 번은 건강검진을 통해 자신의 간수치를 확인해야 합니다.

 

 

 

간의 침묵을 '안전'으로 오해하지 마세요

지금까지 간수치가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 7가지와 그 원인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았습니다.

  1. 만성 피로와 황달은 간이 보내는 가장 명확한 신호입니다.
  2. 소변 색이 변하거나 상복부 불쾌감이 느껴진다면 이미 간 손상이 진행 중일 수 있습니다.
  3.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늦었을 수 있으므로 미리 관리하는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여러분의 몸이 보내는 작은 신호들을 무시하지 마세요. 오늘 당장 술잔을 내려놓고, 따뜻한 물 한 잔과 함께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만으로도 여러분의 간은 다시 살아나기 시작할 것입니다.

 

 

간수치 정상범위 / AST,ALT,GGT

 

간수치 정상범위 / AST,ALT,G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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